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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 집꾸미기 열풍…'리빙 뷰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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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 집꾸미기 열풍…'리빙 뷰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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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자 각자의 주거 공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을 추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4단계 이후 재택근무 중인 회사원 이민선(27) 씨는 “하루 종일 집콕을 하면서 집에서도 쉽게 기분전환을 도와주는 제품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요즘엔 ’리빙뷰티’ 제품도 인테리어의 일부로 자리 잡아 패키지뿐만 아니라 각자의 신념 또한 소비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길어진 집콕 생활로 집안 곳곳에 취향을 담는 집 꾸미기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9월의 리빙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가 지난 8월 구매한 품목 중 ‘리빙’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나만의 공간에 ‘향’을 더하거나 본인의 가치가 담긴 ‘리빙뷰티’ 제품을 집 안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팬데믹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에센셜 오일 15종과 컬러테라피 오일 7종으로 구성된 지쿱의 ‘케어셀라 바니아(VANIA)’는 아로마 램프 & 가습기에 소량 떨어뜨려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베이스 원료와 혼합해 디퓨저 등으로 활용하면 공기 정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케어셀라 바니아(VANIA)’ 아로마 오일은 아로마 에센셜 오일 전문가들과 함께 제품력 있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공급을 위해 인도 현지 자연치유 요법인 ‘아유르베다’의 아로마 테라피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집 안에서도 인도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MZ세대의 신념을 소비하는 ‘미닝아웃’ 열풍에 샴푸 용기 배출이 없는 친환경 샴푸바 출시도 활발하다. 친환경 클린뷰티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킨크래머’가 선보인 ‘스윗 앤 젠틀 샴푸바’는 기름진 두피와 건조한 모발을 동시에 관리하는 제품으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스윗 앤 젠틀 샴푸 바’는 코코넛 유래 세정제와 옥수수 전분 등으로 이뤄져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200mL의 리퀴드 샴푸와 트리트먼트 3개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용기 3개를 줄일 수 있는 종이 제품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아침저녁으로 이불 또는 공기 중에 도포해 기분전환을 돕는 ‘이솝’의 ‘올루스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는 우드와 시트러스 계열의 향으로 높은 지속력을 자랑하며 공간 분위기를 산뜻하게 전환해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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