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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장·25개 구청장 선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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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종반전 치러지면서 내년 서울시장·구청장 선거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 재선될 지 여부와 현 24개 구청장 차지한 민주당 구청장 선거는 어떻게 될 지 등 관심

내년 서울시장·25개 구청장 선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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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선 정국이 다가오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가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당 대표간 치열한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


또 국민의힘도 윤석열·홍준표·유승민·황교안·최재형·원희룡·안상수 후보 등 8명의 예비후보 중 4명을 뽑는 경선도 치열하게 치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백만~수천만원을 투자한 개발업자들이 수백억~수천억원씩 개발이익을 가져간 ‘성남시 대장동 폭탄’이 터지면서 내년 대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유력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건으로 인해 3일 검찰에 의해 구속되면서 여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에 국민적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대선 후 3개월여만에 치러질 민선8기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선거도 벌써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 한 공무원은 얼마전 기자에게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25개 구청장 선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물어 이런 맥락을 읽게 했다.


또 다른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선거 결과도 궁금해진다”고 물었다.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내년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선거는 내년 대통령 선거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 박원순 시장이 2011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3선에 성공했으나 박 전 시장이 생을 마무리 하면서 오세훈 시장이 4·7보궐선거를 통해 10년만에 서울시장에 컴백한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 힘은 오 시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더불어민주당은 24개 구청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이 내년 선거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지 등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투기 등으로 인해 4.7보궐선거에서 서울에서 사상유례 없는 압도적인 표을 얻어 당선됐다.


이 때문에 내년 서울시장 선거도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오 시장이 결코 불리한 선거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오 시장이 지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개발 허가 관련 발언 등으로 10여 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아 기소 여부에 따라 향후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5개 구청장 선거는 그야말로 안개속 예측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선이 끝난 후 3개월 여만에 치러진 6월 지방선거라서 대선 영향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현 24개 구청장을 차지하고 있어 내년에도 몇 석이나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잇달아 세 번(민선 5·6·7기) 선거에서 압승해 내년 지방선거에도 그 바람을 타게 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역대 서울시 선거의 경우 1기(조순 시장),2기(고건 시장)선거에서 민주당이 차지, 민선3기(이명박 시장), 4기(오세훈 시장) 신한국당이 당선된 반면 민선 5·6·7기를 민주당이 석권해 민선 8기에도 민주당이 승리할지 관심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주당이 민선5·6기 압승을 거둔 데 이어 2018년 북-미 정상회담 바람까지 불어 민선 7기 지방선거까지 석권했는데 민선 8기까지 승리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 서울시 몇 구청장들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검·경 수사를 받는 것도 악조건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청 직원과 법적 소송을 하는 구청장과 간부들과 갈등을 빚는 '갑질 구청장' 등 소식도 잇달아 터지면서 내년 선거 전망을 불확실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서울시 구청장 중 내년 선거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구청장이 나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런 선거 전망 때문인 듯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서울시 구청장 선거에 나설 후보군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가 내년 서울 한 구청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벌써 나오는 것도 이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서울시장과 구청장, 시의원 선거도 시작됐다고 보면 될 듯하다”며 관심이 점차 커질 것같다고 전했다.


서울시 선거는 시장, 구청장, 시의원 같은 당을 찍는 소위 '일렬 투표' 전망이 내년에도 나타날지도 궁금하다. 또 구청장과 시의원 선거는 구청장 재임 시설 실적과 커리어 등을 꼼꼼히 살펴 투표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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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여야 모두 생사를 건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면 될 듯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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