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4일부터 한 달 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에 주소를 두고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 된 상황에서 대전 외 지역 소재의 대학에 진학해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이다. 신청은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올해 발생이자 전액을 일반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구분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단 한국장학재단 외에 다른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 명목으로 지원받은 경우, 고등교육기관에서 제적되거나 다른 시·도로 전출한 경우, 졸업생 및 대학원생, 한국장학재단 대출자료 추출 때 대출을 전액 상환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자금대출 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신청이 마감되면 제출서류, 학적 및 대출정보 등 적격여부를 확인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 수가 예산을 초과하는 때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 저소득분위, 고학년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선정결과는 12월 개인별 통보와 함께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열린경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청년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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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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