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열고 수정 가결
성북구 장위동 돌곶이역 인근 개발…도로폭도 확대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 29층짜리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8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석관지구중심 특별계획구역2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 맞닿은 역세권으로, 현재 철거 공사 중인 장위재정비촉진지구 4구역과 연접한 근린상업지역이다.
세부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26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화랑로, 돌곶이로 차로 폭을 늘리고 공공공지를 설치하는 등 공공시설 부담 계획도 포함됐다.
지금 뜨는 뉴스
공사는 내년 착공돼 2024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건축물 밀집지역을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장위재정비촉진 사업과 함께 석관지구중심도 지역환경 개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