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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댐으로 일자리 창출…상생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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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메타버스 공간서 모여
545개 기업·기관, 온라인 협약식 참여

AI 데이터댐으로 일자리 창출…상생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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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메타버스 공간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역들이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2시 반 데이터 댐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크라우드워커 등 참여 인력의 성장·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만1000여명의 크라우드워커가 참여해 170종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올해 6월 개방 이후 다운로드 건수는 한 달만에 1만2000건이 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핵심자원인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들은 데이터 수집·가공을 담당하는 크라우드워커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 제공과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과기정통부는 8월부터 크라우드워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들도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워커로 참여하고 있는 한 50대 남성은 “본래 해외에서 사업을 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복귀 후 기약 없는 출국일을 바라보며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며 “데이터 라벨링에 참여하면서 경제활동에 복귀하고, 막막하던 국내 생활 정착도 성공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채워나가는 데이터 댐은 우리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생협약식이 사업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디지털 전환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정당한 대가와 역량 발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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