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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10여명 코로나19 확진…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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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10여명 코로나19 확진…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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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한 건물에서 임직원 1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이날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먼저 발생했고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임직원도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R5 건물 A 타워를 이날까지 폐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은 2주간 폐쇄할 예정이다. 해당 층 근무자들은 2주간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역학 조사에 협조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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