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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 헬스케어까지…보험사 "전문가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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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전문인력 영입 박차
신사업 동력 마련

글로벌에 헬스케어까지…보험사 "전문가 모십니다"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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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DB손해보험은 이달초 베트남 전문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베트남 국적으로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50명이나 지원했다. 이 가운데 채용절차를 거쳐서 1명을 최종 선발했다. 합격자는 앞으로 현지법인의 업무지원과 현지 보험사 동향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도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국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을 모집했다. 1개월 체험형 인턴에 130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3명이 현재 근무중이다. DB손보는 이들은 향후 인력 풀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험사들이 글로벌이나 헬스케어에 특화된 전문 인력 확보에 팔을 걷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해외사업과 신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미리 전문가 영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까지 해외사업과 디지털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해외 인수합병(M&A) 프로젝트 검토와 글로벌 사모펀드와 네트워킹, 해외 사업전략수립, 신사업 발굴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지원자격은 해외 투자 유경험자나 보험 관련 신사업 추진 경험자 등이다.


또 웹UI관리, 서버관리, 디지털 UX/UI 기획 분야에서 경력직도 모집한다. 빅테크(대형정보통신기업)나 핀테크에서 근무한 경험이나 각 분야에서 4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을 거쳐, 전문성 면접과 최종 면접을 진행해 9월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글로벌에 헬스케어까지…보험사 "전문가 모십니다"



9개국에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삼성화재는 영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9년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를 소유한 포튜나탑코 유한회사에 전략주주로 참여한 이후 현재 캐노피우스사와 협업 모델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또 중국법인인 ‘삼성재산보험’을 중국 텐센트사 등 투자사들과 합작법인 형태로 전환, 주주 변경에 대한 중국 감독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KB손해보험이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의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중이다.


다음달 금융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면서 인재 확보에 나섰다. 전략과 서비스·마케팅, IT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운영이나 클라우드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 해당 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KB헬스케어는 건강관리는 물론 데이터와 커머스를 포함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목표로 출범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금융당국의 설립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지털 전문 인력 채용도 활발하다. 캐롯손해보험도 IT·개발 직군으로 모바일 모바일 앱 개발·머신러닝 개발 및 데이터분석 등 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현대해상도 최근 DB관리자(DBA)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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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으로는 아무래도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어 해외진출이나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상황"이라며 "업계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에도 이러한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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