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미얀마에 거주중인 우리 재외국민에게 정부가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현재 미얀마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외교부는 KF94 마스크 및 신속진단키트를 미얀마 내 취약계층 재외국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얀마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미얀마 교민들을 도와달라는 국민청원도 올라온 상태다. 코로나19를 통제할 능력이 부족한 미얀마 군부는 내주 봉쇄령 실시를 발표했다.
지금 뜨는 뉴스
이 가운데 미얀마에 거주중인 우리 재외국민들의 방역 및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외교부는 "미얀마 지역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산소발생기 26대를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외교행낭을 통해 운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