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공사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일부 부지를 사회가치 사업권으로 할당해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재무적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 지원을 위한 물류시설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확대의 일환이다.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접 부지에 32만6000㎡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물류시설 단지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조성 및 해당 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물류시설 공급을 담당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큰 유망 기업 발굴, 해당 사업권 내 물류시설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으며,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및 양 기관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금 뜨는 뉴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에 사회가치 사업권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중소,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큰 국내 유망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대 및 ESG 경영 혁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