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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전의 저는 죽었다…정권 교체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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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전의 저는 죽었다…정권 교체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초일류 정상국가' 출판기념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2021.6.3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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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30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기념회에서 "이전에 황교안은 죽었다"며 "이 한 몸, 정권 교체를 위해서 확실하게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법, 사법, 행정의 최고책임자로 국정을 경험했다"면서 "탄핵 소용돌이 속에서도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불안정한 나라를 지켰다"고 자부했다.


이어 "총선 패배라고 하는 미완의 리더십이었으나 지금도 바보라고 할 정도로, 바보다 싶을 정도로 저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우지 않았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회복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가 낸 책 제목은 '초일류 정상국가'다. 그는 "민주화라는 586세대의 놀라운 정치혁명 이면에는 80년대 시대감각과 무능 그리고 이것으로 새로운 진보 기득권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또 실패"라고 지적하며 "따뜻한 가슴, 냉철한 능력을 겸비한 제3의 일류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포함해 전현직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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