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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헬스케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 위해 교토대와 '헬스케어 의료 AI' 공동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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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헬스케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 위해 교토대와 '헬스케어 의료 AI' 공동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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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므론헬스케어가 일본 교토대학과 손잡고 심뇌혈관 질환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AI(인공지능) 분석 기술 및 가정에서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의료 환경에 활용하는 '헬스케어 의료 AI' 공동연구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이번 교토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가정에서 혈압계 등을 통해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기초로 뇌출혈이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합병증의 발병 징후를 높은 확률로 조기에 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술이 개발될 경우 심뇌혈관 질환의 중증화 예방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기에 의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 오므론헬스케어와 교토대의 공동연구는 가정용 혈압기 측정 등을 통해 일상생활 환경에서 측정한 주, 야간 혈압 추이와 심전도 데이터, 피험자의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혈압 개선 솔루션을 추천해주는 AI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팀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크게 2가지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혈압 관리 방법을 도출하고자 한다. 체중, 신체조성, 활동량, 나트륨, 칼륨 분석 등 개인의 생체 데이터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혈압 관리 방법을 추천해 주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 합병증의 조기 발견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은 예고 없이 갑작스레 찾아오기에 조기 발견과 대응이 어렵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가정에서 측정한 다양한 바이탈 데이터의 추이를 AI가 분석, 리포트하게 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심뇌혈관 질환과 합병증 여부를 포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 질환인 고혈압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인 셈인데 고혈압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그럼에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비율이 적어 고혈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 고취, 적극적인 치료를 통한 혈압 수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의료계 관계자의 조언에 따르면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환자들이 혈압 수치 개선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개입과 조치를 취해야 하며 혈압이 개선된 뒤에도 꾸준히 가정용 혈압계 등을 통해 예후를 측정, 매일의 건강관리를 통한 합병증 발병 징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등이 필요하다.


이에 이번 오므론과 교토대의 공동연구가 고혈압 위험군 및 환자들의 혈압 관리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고혈압 합병증 조기 발견과 치료 개입으로 이어지는 AI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지 귀추를 모으는 상황이다.


연구를 주도하는 오므론헬스케어는 2015년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Event)의 제로 (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Going for Zero'를 심뇌혈관 사업의 비전으로 걸었다. 이후 스마트워치형 웨어러블 혈압계 등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도 오므론은 미국, 영국 및 싱가포르 등 해외를 중심으로 블루투스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가정용 혈압계 등으로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기술을 도입해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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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교토대학과의 공동연구에서는 개인의 특성이나 생활습관이 어떻게 고혈압에 기인하는지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혈압 개선방법을 연구하겠다. 더불어 혁신적인 바이오 센싱 기술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의료계 및 가정에서도 보다 쉽게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굴해 'Going for Zero' 비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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