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주 테마 여행 인기" 지역 호텔 패키지도 '다양화'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경주 테마 여행 인기" 지역 호텔 패키지도 '다양화' 코오롱호텔, '슬기로운 빵콕 생활' 패키지(사진제공=코오롱호텔).
AD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역사 테마 여행이 가능한 '경주 여행'이 주목 받고 있다. 지역 호텔들은 이에 여행·미식 등에 초점을 맞춘 패키지 상품을 속속 내놓으며 여행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7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경주 지역 외부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경주 지역 호텔들은 올 여름에도 국내 휴가 트렌드가 이어지며 이색적인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로컬 테마 여행'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관련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패키지가 주를 이룬다. 코오롱호텔은 불국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인 불국사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헬로우 템플'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불국사 입장권 2인, 음료 2병을 제공한다. 로컬 테마를 살려 호캉스와 전통까지 체험할 수 있는 '민화 그리기' 패키지도 오는 12월31일까지 선보인다. 민화를 그릴 수 있는 도면과 물감, 팔레트 등 각종 채색 도구까지 제공해 객실 내에서도 간편하게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어린이와 함께 경주 호캉스를 즐기려는 투숙객을 위해 8월31일까지 '경주랑 놀자' 패키지를 선보인다. 경주 대표 유적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입체 퍼즐 4종 세트, 어린이들도 쉽게 경주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하는 가이드북 '안녕, 나는 경주야'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됐다.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 입장권도 제공한다.


'미식'에 초점을 맞춘 패키지도 있다. 코오롱호텔은 경주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빵으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빵콕 생활' 패키지를 7월31일까지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함께 호텔 베이커리 1만원 이용권을 제공해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선보이는 신메뉴 능이버섯식빵, 구운찰빵, 체리크림치즈빵 등을 즐길 수 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지역 유명 막걸리로 흥을 돋우는 '마우나로 빚은' 패키지를 오는 7월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이용과 더불어 탄산 막걸리의 원조 '복순도가 손막걸리' 1병을 제공한다. 시원한 탄산으로 청량감이 두드러지며 산미가 강한 게 특징이다.


AD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경주는 역사부터 미식까지 다양한 지역 테마를 갖춰 국내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에는 각종 카페와 체험형 관광시설로 '황리단길'에 이어 '불리단길'이 주목받으며 코오롱호텔을 찾는 고객도 지난 5월 기준 전년 대비 50% 늘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