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초 단위 신호시간 제공" KT 원내비에 제주도 '실시간' 교통정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초 단위 신호시간 제공" KT 원내비에 제주도 '실시간' 교통정보
AD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KT는 자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원내비에서 제주 교통정보센터가 제공하는 도내 909개 교차로 내 정확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KT가 구축 완료한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제주도 주요도로 약 300km 구간을 디지털 도로화한 결과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중에는 최초로 적용됐으며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안내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KT는 제주 C-ITS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Open API 형태로 공개했다. 이후 모든 내비게이션 사업자에게 개방형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공공데이터 형태로 제공된다.


KT에 따르면 제주도 C-ITS 구축 이후 운전자의 83.1%가 교통사고 감소 및 주행 안전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KT는 제주도 교차로 신호변경 서비스에 대해 제주도 내 적용 교차로 수를 늘리고, 전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 발 나아가 신호등 신호변경 정보를 경로생성 알고리즘에 활용해 도착 예정시간 정확도 등을 향상 시키기로 했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신규 서비스 적용을 통해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 관광객들의 안전 운전에 원내비가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교통 영역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대한 줄여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