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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후 경유차 2.2만대 ‘조기폐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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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올해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2만2199대 규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355억원이다. 이중 293억원(전체의 83%)에 해당하는 조기폐차 대상 1만3908대가 이미 정해졌고 8639대는 조기폐차를 마친 상태다. 잔여 물량이 남은 시·군은 각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공고될 예정이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지원신청은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의 소유주가 할 수 있다.


도는 조기폐차 사업과 함께 관내 등록 차량 8085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438대의 건설기계 엔진교체, 929대의 LPG 화물차(1t) 신차 구매지원 등 사업을 병행해 추진한다.


조기 폐차 및 저공해 조치와 관련 사업 공고와 신청절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남은 지난 2016년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만8266대를 조기폐차 했다. 이를 통해 도는 미세먼지(PM2.5) 527.6t을 감축한 것으로 분석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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