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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점 관련 등 16명 신규 확진 … 이틀만에 1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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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점 관련 등 16명 신규 확진 … 이틀만에 1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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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대구에서 주점 관련 등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시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늘었다고 밝혔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4명, 수성구 4명, 달성군 3명, 북구 3명, 남구 1명, 서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이다. 모두 연쇄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37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80명은 유흥업소 종사자이고 108명은 업소 이용자, 183명은 n차로 파악됐다.


수성구 들안길 바(Bar) 관련으로도 n차 감염자 1명이 더 나왔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또 타로 동호회 모임 관련으로 2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경북 경산 한 별장에서 동호인 7명이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됐고, 가족 등 연쇄 감염으로 이어져 누계 18명이 됐다.


이와 함께 달서구 본동 소재 교회, 수성구 만촌동 목욕탕, 중구 소재 백화점, 달서구 성서공단 소재 IT 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관련 누계는 각각 24명, 15명, 12명, 22명이다.


이밖에 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고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21명으로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지역 병상 가동률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용이 39.4%, 중증 환자용이 28.2%이고 평균 38.0%로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대구시 누적 확진자는 총 10454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0시 이후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내 모 피트니스센터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지난 10일 학원 강사로 일하는 회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일에도 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누적 확진 3명이 됐다.



시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8일) 전후인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방문자 600여 명을 상대로 진단검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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