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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구해줘” SKT 인공지능 돌봄, 어르신 100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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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긴급 SOS’-소방청 ‘119 안심콜’ 연동… 어르신 지병 등록, 위급상황 신속 대응
‘AI 돌봄’ 1만1000여 가구 대상 2년 운용… 긴급 SOS 1978건 중 100건 119 연결

“아리아, 구해줘” SKT 인공지능 돌봄, 어르신 100명 구했다 (왼쪽부터)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정영철 ADT캡스 운영본부장,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이준호 SK텔레콤 ESG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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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과 소방청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를 통해 100여명의 어르신을 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긴급구조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 소방청, ADT캡스, 행복커넥트는 14일 오후 세종시 소방청 본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전국 지자체에 제공하는 AI 돌봄 서비스 '긴급 SOS'와 소방청의 독거 어르신 기저질환 및 복용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맞춤형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협력이다.


SK텔레콤과 ADT캡스, 행복커넥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의 안내와 등록을 지원힌다. 소방청은 긴급 SOS 운영 내용과 방식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안내해 유기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위급 상황 발생시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운영하는 ICT케어센터의 초기 대응 수준을 높이고, 위급 환자들을 119 상황실에 신속하게 연결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긴급 구조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아리아, 구해줘” SKT 인공지능 돌봄, 어르신 100명 구했다

SK텔레콤과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시작된 2019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긴급 SOS’ 호출은 총 1978회에 달했으며, 그 중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도 100회였다. 119로 이송된 어르신 중에 탈진·심근경색·대장 천공 등 당장의 조치가 필요했던 '생명 위급상황' 사례는 전체의 5%였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81%는 기저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나 갑작스러운 복통 등으로 도움을 요청한 '질병 위급상황' 환자였다.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방문한 경우(3%)나 낙상 등 생활 속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구한 경우(11%)도 있었다.


긴급 SOS는 어르신들이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야간이나 새벽, 이른 아침 시간대에 접수되는 경우가 전체의 65%로 낮 시간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운영을 통해 ‘긴급 SOS’가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소방청과 119 안심콜 연동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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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민관이 협업한 ICT 서비스를 통해 119 긴급 구조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사업담당도 “100여 명의 어르신을 구조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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