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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생활 속 친환경' 활동 고객에게 VIP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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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생활 속 친환경' 활동 고객에게 VIP 혜택 제공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친환경 VIP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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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VIP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1년에 두 번(상·하반기 1회씩) 구매 금액에 상관 없이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에 버금가는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11개 친환경 활동 중 5개 이상에 참여한 후 16개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인증을 받으면 그린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11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 음식 포장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테이크 아웃시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플로깅(Plogging·쓰레기 줍는 조깅) 참여하기 등이다.


그린 등급에 선정되면 현대백화점 카드로 정상 상품을 구입할 때 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 제공된다. 또 자주 이용하는 점포로 등록한 1개 점포에 한해서는 하루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카페H를 방문하면 한 달에 4번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문화 행사와 패션쇼 등 이벤트에도 초청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 2주 동안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해 총 1100여명이 VIP 혜택을 받았다"며 "올해는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8개에서 11개로, 혜택 기간도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에서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고객들로부터 기부 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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