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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백신동맹추진 방미대표단 "백신 확보 공감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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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유 분과 韓 하반기 구매 확정 분 교환 요청"

국민의힘 백신동맹추진 방미대표단 "백신 확보 공감대 마련" 국민의힘 박진(오른쪽), 최형두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 외교 적극 추진 및 한미 파트너십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의 당론 제출에 관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5.1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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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스왑과 관련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백신동맹추진 방미대표단은 미국 측과 백신 확보 공감대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힘 방미대표단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싱크탱크 및 글로벌백신제약업계 등과 가진 면담을 통해 현재 미국의 여유 분량과 한국의 하반기 구매 확정 분량을 교환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신스왑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비롯된 세계 금융위기 때 한미당국이 통화스왑을 통해 한국의 금융 외환위기를 막아주었던 한미동맹 협력 사례에서 착안한 개념이다. 현 정부 발표대로라면 2분기내 화이자 456만 도즈가 도착하지만 백신스왑을 통해 미국 내 화이자 보관물량을 조기에 이용하고 미국에게는 정부가 받기로 한 3분기, 4분기 물량을 되돌려 준다는 계획이다.


방미대표단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장에 추진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협정문 5장에 따르면 '양국이 복제 및 특허의약품 발을 촉진하고 이에 대한 원활한 접근을 위한 약속'이라고 돼 있어 가능하다는 게 대표단의 설명이다.



계획된 일정을 마친 방미대표단은 귀국 후 국회에 '코로나19 백신허브 특별위원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에 한미정상회담으로 구체화 될 한미백신협력,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초당파적 기구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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