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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 소속 직원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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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직장협의회 모금활동도 전개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 소속 직원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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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는 직원을 찾아 위로했다.


1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사회필수요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나주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A씨가 접종 후 고열과 두통, 근섬유다발수축 증상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급성 횡단 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현재 자가 치료 중이며 두통과 근육 수축 등으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원의 완치와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전남도 보건당국 역학조사 일정을 확정 받은 상황이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전남소방 직원들은 직장협의회를 통한 모금활동도 이어나갔다.


마 본부장은 “혼자가 아니다. 전남소방인 모두가 대원과 함께 하고 있으니 반드시 완치된다는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활해 달라”며 “인과관계 증명이 어려운 경우에도 보상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가능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지난 3월 8일부터 구급대원의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소속직원 879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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