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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장애 아동 위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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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장애 아동 위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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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내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 프로그램이 부득이하게 축소 운영됨에 따라 대체 일환으로 비대면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식물재배 키트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체험활동인 ‘내가 키운 식물은 무슨 맛일까?’ 프로그램이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적 장애를 비롯해 발달 장애 등을 앓고 있는 관내 장애 아동 3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구청에서 제공한 상추와 방울토마토 등 식물재배 키트를 활용해 식물 재배법을 체험하면서 관찰 기록지를 작성, 식물의 성장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 단체 카톡방에서 자신이 관찰한 식물 사진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운영 종료 뒤에는 자신이 재배한 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식물 재배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이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부모와 아이간 의사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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