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 개최

2021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기업설명회(IR) 일정 (제공=한국거래소)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심도 있는 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10일 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1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R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0개사가 온라인 IR에 참여하기로 했다. 오는 25일엔 롯데제과와 한미약품이 온라인 IR을 시작한다. 이어 한전KPS, 한화, ESR켄달스퀘어리츠, 한화생명, 현대리바트, 코리안리, 경동도시가스, 제이알글로벌리츠 등이 참가한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스튜디오 방송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 가능하다.

거래소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방식 IR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온라인 IR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심도 있는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온라인 IR활동을 상시 지원하고 언택트 시대의 온라인 IR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