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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소속 관계없다” 동의대 컨소시엄, 한국판 뉴딜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선정돼 102억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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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 핵심인재 양성 위한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전공·소속 관계없다” 동의대 컨소시엄, 한국판 뉴딜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선정돼 102억 따내 동의대와 단국대·대전대·상명대·우송대·원광보건대·홍익대 등 7개 대학은 지난 4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 분야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미지출처=동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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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총장 한수환)가 국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포함돼 바이오헬스 사업을 주도한다.


동의대는 단국대를 주관대학으로 상명대, 홍익대, 대전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등 모두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 컨소시엄이 지난 5월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바이오헬스분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 8개 분야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6년간(2021∼2026년)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새로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의신청 기간(5.3∼5.12)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8개 연합체(컨소시엄)는 2021년 예산 816억원(연합체별 102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에는 41개 연합체가 신청해 8개 연합체 46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남권에서는 동의대와 경상국립대, 부경대, 부산대, 경남정보대가 포함됐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미래사회의 발전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는 공유를 대학교육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그 성과와 긍정적 효과를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회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동의대는 이번 사업에 임상병리학과 정경태 교수를 책임자로 의료보건과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참여해 바이오 헬스케어 디지털 신기술(Design Healthcare, Device Healthcare, Data Healthcare) 인재를 양성한다.


전공이나 소속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이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의료경영학과, 물리치료학과, 보육가정삼담학과, 식품영양학과, 산업융합시스템공학부, 창의소프트웨어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디지털콘텐츠게임공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 앞서 동의대와 단국대·대전대·상명대·우송대·원광보건대·홍익대 등 7개 대학은 지난 4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 분야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참여 대학들은 ▲학생의 신기술 분야 교과목 선택권 확대 ▲협약기관 간 학사제도 상호 개방 ▲교수요원 확보 및 신기술분야 교육과정 개발 참여 ▲신기술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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