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는 사무처장에 송상교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이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송 사무처장이 위원회 출범 약 5개월 만인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송 사무처장은 199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정신장애인인권전문위원회 전문위원(2006~2008)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2017)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2018)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2019) 등을 역임했다.
지금 뜨는 뉴스
진실화해위는 송 사무처장에 대해 "과거사 및 인권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유서대필 조작사건, 재일동포 간첩조작사건, 경찰의 불법체포 국가배상 청구소송, 군 사망 미통지 국가배상 사건 등의 변론을 수행해 과거사와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