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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경영권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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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경영권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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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타파스미디어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파스미디어는 김창원 대표가 2012년 미국에서 설립해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회사의 지분 40.4%를 보유, 해외관계사로 편입시킨 상태다. 이번에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경영권까지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 추진은 북미 콘텐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경영권 확보도 추진 중이다.



북미 지역에서 네이버와의 콘텐츠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 지분 100%를 약 6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또 다른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에 334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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