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문의 급증에 대비해 1339콜센터를 중심으로 각 관계기관과 지자체 협업으로 중앙·지방 간 콜센터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 콜센터 운영 인력은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 310명이 6개 근무조로 24시간 상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콜센터에서 600여명이 상담 문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 콜센터 운영 인력은 120 콜센터와 각 지자체 보건소 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예방접종 상담을 우선 지원하되, 지자체별로 상담인력을 지속 확대해 상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 콜센터는 '1339' ARS 2번(코로나 예방접종)으로 통합 운영해 예방접종 대상과 절차,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대응 요령, 피해보상 기준 등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백신 안전성 관련 전문상담을 위해서는 식약처 콜센터(1577-1255)를 통해 별도 상담이 이뤄지고, 예방접종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은 119 신고를 통해 이뤄진다.
지방 콜센터는 각 지자체별 콜센터(지역국번+120) 및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 일정과 장소, 접종센터 운영시간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홈페이지)?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서도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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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 문의 관련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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