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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55명…주말효과 반영된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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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5명…누적 9만29명
이틀 연속 300명대…주말·휴일 영향 반영된 듯

코로나19 신규확진 355명…주말효과 반영된 듯(종합)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으로 집계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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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6명)보다 1명 줄어들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평일에 비해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2.23∼3.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6명→440명→395명→390명→415명→356명→355명을 기록했다.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56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62명으로, 이들 지역은 전체 지역발생의 7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6명, 대구·전북·경북 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충남·전남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76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이나 가족·지인모임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서울 광진구의 한 원룸에서는 지인모임 참석자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10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일가족 5명,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누적 161명)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센터(44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2명)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경북(3명), 광주·충남(각 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파키스탄 3명, 인도네시아·일본·미국·모로코 각 2명, 네팔·러시아·아랍에미리트·이라크·영국·멕시코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8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60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0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1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3명 늘어 누적 8만1070명이며,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0명 줄어 총 7354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749건으로, 직전일 2만1791건보다 5042건 적다. 직전 평일이었던 지난달 26일의 3만8852건보다는 2만210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2%(1만6749명 중 355명)로, 직전일 1.63%(2만1791명 중 356명)보다 높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6만5755명 중 9만29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8만9676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26일 경북 지역에서 위양성으로 확인된 2명을 제외해 8만9674명으로 정정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과 이달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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