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휴니드테크놀러지스 김유진 회장이 25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방진회는 이날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으로 김 회장을 선임했다 .
김유진 신임 방진회장은 2002년부터 무선통신분야와 항공사업 전문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회장을 맡고 있다.
김유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두고 국가적 차원의 방산 수출 전략 확보와 국제적 수준에 걸맞는 마케팅 능력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진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첫째, 국내 방위산업 여건 조성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 둘째,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 셋째, 방산업체 수출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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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출범한 방진회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화, 대한항공, LIG넥스원, 휴니드 등 681개 업체가 가입한 협의체로 발전했다. 방산업계 정책 건의, 보증, 해외 수출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방진회는 이날 총회에서 ’20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서, ’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서 및 비상근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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