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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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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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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는 목포 지역예방접종센터 및 효성요양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목포 지역예방접종센터 및 요양병원의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설치된 곳으로, 정부 설치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초저온 냉동고, 전문인력 등 장비·인력이 배치돼 운영된다.


이날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백신 접종 준비상황과 애로사항, 현장 의견 등을 듣고 목포시 및 요양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 부지사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엄격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만 7741명이다.


의료진이 상주한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시설별 위탁 의료기관 등의 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팀이 찾아와 접종한다.


최근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남지역 요양병원은 94%, 요양시설은 97%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부지사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첫 시행된 만큼 백신 접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까지 전남지역에선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목포·순천시 각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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