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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50+세대 관심사, 일>사회공헌>여가 順…희망활동 '구직' 74%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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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0+세대 1대 1 상담 자료 5383건 바탕 분석
퇴직 후 상담센터 방문까지 평균 소요 기간 27개월…8개월 이상 단축

은퇴 후 50+세대 관심사, 일>사회공헌>여가 順…희망활동 '구직' 74%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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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만 50세부터 64세 서울시민이 '50+상담센터'에서 상담한 분야는 일, 사회공헌, 여가, 사회적 관계 순인 것으로 타나났다. 특히 일과 관련한 상담은 전체 상담자의 절반 이상(53.2%)을 차지했고, 상담을 통한 희망 활동도 구직(74.1%) 가장 많았다.


2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생애설계 7대 영역 일·재무·사회공헌·사회적 관계·가족·여가·건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담 영역은 ‘일(53.2%)’이었고 ‘사회공헌(20.8%)’ ‘여가(12.0%)’ ‘사회적 관계(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2019년 50+상담센터에서 1대 1로 진행된 생애설계 상담 자료 5383건을 바탕으로 집계된 수치다.


상담을 통한 희망 활동도 구직(74%)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공헌이나 풀타임 이외에 경제활동(21%), 창업·창직(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일자리 형태에 대한 응답은 사회공헌형이 5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생계형 23.8%. 혼합형 17.7%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50+세대 관심사, 일>사회공헌>여가 順…희망활동 '구직' 74% 달해


사회공헌과 사회적 관계, 여가에 대한 상담도 2018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영역의 상담은 2018년 대비 상담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회적 관계와 사회공헌 영역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50+세대가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부분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담센터를 찾은 방문자의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평균 연령은 56.83세, 남성의 평균 연령은 59.36세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64세가 전체의 39.6%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55~59세가 전체의 2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퇴직 후 상담센터 방문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27개월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방문 평균 소요시간 35.3개월과 비교했을 때 8개월 이상 단축된 것이다. 전체 상담 건수는 총 2만7685건으로 전년도 대비 20.8% 증가했으며 특히 1대 1 컨설턴트 상담은 45% 상승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영역 개편 연구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년배 컨설턴트들이 상시적으로 근무하며 상담센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설턴트 배치 및 운영에 대한 개선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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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50+상담은 단순히 정보 전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50+세대가 할 수 있는 것 또는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함께 탐색, 진단해 보고 이후 활동 연계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 추가 개관할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에도 50+상담센터를 마련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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