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갤럭시아머니트리, 쿠팡 결제액 증가·가상화폐 가치 ↑ 이익 급증"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1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전자결제 사업부문이 다시 성장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주가를 6500원으로 제시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994년 설립된 종합금융플랫폼 업체다. 효성그룹 계열사로 전자결제 사업(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결제 등), O2O 사업(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쿠폰, 편의점 선불결제 등), 기타(해외, 머니트리, 가상화폐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부실 고객사 정리 및 ‘쿠팡’, ‘배달의 민족’ 등의 거래액 급증으로 올해 전자결제 사업 부문이 다시 성장추세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2021~2022년 예상 EPS를 산술평균한 162원에 목표 PER 4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6500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6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지난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자결제 사업 매출액은 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요 고객사 사업군 가운데 여행, 레저, 문화 섹터와 관련된 기업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부실 가맹점을 모두 정리했고,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올해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33.3%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991억원으로 2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결제 사업 부문이 올 1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면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자결제 탑5 고객사 가운데 쿠팡의 결제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017년 출시한 종합금융플랫폼 '머니트리'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 포인트 복합결제가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이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 현재 이용 고객이 260만명을 넘어섰다.


최 연구원은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주요 후보 대다수가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지원금 확대는 제로페이 결제금액증가로 이어져 머니트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급등으로 가상화폐가 주목받는 것도 긍정 요인으로 파악했다. ‘좁쌀’ 발행사인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D

최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가상화폐 운용사로 지난해 말 ‘좁쌀(XTL)’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업계 최초로 포인트, 상품권부터 가상화폐까지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