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순유입으로 전환
나노산단, 밀양상생형일자리 등 기대치 높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국내 인구이동통계’ 결과 순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인구 순유입은 특정 지역에서 전출자 수보다 전입자 수가 많은 상태를 나타낸다.
시는 최근 5년 연속 전입자 감소세였으나 지난해 전출자 6695명, 전입자 6778명으로 전입자가 83명 더 많았다.
지난해 나노 산단 삼양식품 착공, 밀양 상생형 일자리 사업 선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착공,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등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성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출산장려, 귀농·귀촌 지원, 전입 축하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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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은 “장기적으로 살기 좋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찾아오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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