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 명예회장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로써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렸다.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인 고인은 22살 때인 1958년 8월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이라는 이름으로 KCC를 창업한 이후 작년 말까지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봤을 정도로 60년간 업(業)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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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뒤를 이어 현재 KCC는 큰 아들인 정몽진 회장이 맡고 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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