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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구현모號 KT, '로봇석학' 데니스홍 영입…AI연구소장에 198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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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인공지능(AI) 탑티어로 거듭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한 KT 구현모호(號)가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을 영입하며 인공지능(AI)·로봇 분야에 승부수를 걸었다. 이를 통해 미래 핵심 성장엔진인 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영역에서 독보적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세계적 석학·핵심 AI인재 영입

25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새해 첫 행보로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데니스 홍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 또한 ‘딥러닝 및 AI 영상인식’ 기술 자문으로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융합기술원 내 신설되는 AI2XL(AI To Everything Lab)연구소장에는 과거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아바타 AI 연구개발 등을 주도한 배순민 박사를 선임했다.

[종합]구현모號 KT, '로봇석학' 데니스홍 영입…AI연구소장에 1980년생 데니스 홍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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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핵심 인재 수혈은 ABC 영역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원하는 구현모 대표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인재 영입을 통해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대표 통신기업에서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KT의 성장 방향과도 궤를 같이 한다.


KT의 자문을 맡게 된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교육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KT의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구 대표의 뜻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구글과 3년째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한 교수는 AI 최신 기술 연구개발(R&D)·딥러닝 연구, AI와 기계학습과 관련해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한다.

[종합]구현모號 KT, '로봇석학' 데니스홍 영입…AI연구소장에 1980년생 배순민 AI2XL 연구소장


특히 KT는 이번 인재수혈 과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1980년생 연구소장을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AI2XL연구소장을 맡게된 배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비전AI 전문가인 배 소장은 앞으로 KT의 AI 1등 기술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KT는 AI·DX융합사업부문 AI 로봇사업단장으로 ABB코리아에서 로보틱스사업부를 거쳐 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던 이상호 총괄도 영입했다.


◆R&D 상생 삼각벨트 구축

KT는 양재-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R&D 상생 삼각벨트도 구축한다. 이를 AI인재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종합]구현모號 KT, '로봇석학' 데니스홍 영입…AI연구소장에 1980년생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자리잡는 판교신사옥은 KT의 미래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며 벤처·스타트업과 협업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KT는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전체 업무공간의 20%를 최대 10년 간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판교신사옥 준공은 2022년 하반기 예정돼 있다.


또한 KT 우면연구센터는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기반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한편, 향후 판교신사옥에 입주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5G 오픈랩 등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KT 분당 본사 타워는 차세대 AI 영상음성 인식·분석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판단을 예측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AI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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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KT는 세계적인 AI 석학과 함께 첨단 기술에 혁신성을 배가하고, 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1등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 도약하겠다”며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기술과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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