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일 하루 1명 확진…확진자 급감 추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밤사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최근 9일 연속 한자릿 수를 유지하다 12일 하루 1명으로 뚝 떨어진 것이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4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명 나온 것은 지난 12월 4일 이후 41일만이다.

제주490번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1일 도내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쳐 받은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달 제주에선 지난 12일까지 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별로는 1일 3명, 2일 4명, 3일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9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으로 일평균 5.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영당국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면서도, 무증상 감염과 집단 전파력 등 불안요인 가능성을 염두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