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기차 띄우는 중국, 내년 180만대 판매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2035년 신차 판매 비중 50% 달성 움직임
생산 및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내년 중국의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자동차 판매가 18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오는 2035년까지 신에너지 차의 신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담긴 '신에너지 차 기술 로드맵 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띄우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띄우는 중국, 내년 180만대 판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환구시보는 16일 중국 산업정보부의 신에너지차 산업발전 동향 최근 보고서를 인용,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가 올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1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허난성, 안후이성, 윈난성, 광둥성 등 지방 정부가 신에너지차 생산 및 인프라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생산 능력을 연간 10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광둥성은 홍콩ㆍ선전(심천)ㆍ마카오를 잇는 그레이트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신에너지차를 확대ㆍ보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환구시보는 설명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을 친환경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환구시보는 또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지방 정부가 고속충전소 확대, 전기차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덧붙였다.


후푸쉰 중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은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비, 급속 충전기 80만개를 포함 2025년까지 1300만개에 달하는 충전기가 주요 지방도시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확대 방침이 알려지면서 올해 중국내 전기차 판매가 급증,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올해 판매목표를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테슬라가 올해 중국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중국에서 13∼14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AD

글로벌 타임스는 또 11월 한달간 상하이GM우링, BYD 등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의 판매량이 20만대에 달했다면서 중국 인기 전기차 업체들의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