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4차산업 기술 기반 ICT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스마트팜 시장 진출에 나선다.
DBC는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미래농업포럼과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의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DBC는 농업 무인화를 위한 미래농업포럼 스마트팜 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전방위 4차산업 선진기술들을 적용해 관련 솔루션 개발에 힘써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온 DBC는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AI와 빅데이터, IoT 등 4차산업 전방위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미래농업포럼 측과 긴말한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스마트팜 시설에 최적화된 각종 솔루션 개발을 비롯한 다각적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농업포럼은 지난달 4차산업 기반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농업기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프로젝트 발굴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미래농업포럼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