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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교보증권 신용등급 '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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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교보증권 신용등급 '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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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교보증권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했다.


교보증권은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A-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나신평은 교보증권의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꼽았다. 나신평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개선된 이익창출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차액결제거래(CFD), 해외선물 중심으로 위탁매매부문이 확대되고 투자은행(IB)부문의 영업확대가 나타나면서 수익규모가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꾸준히 1%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완충력이 개선된 것도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교보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6월에 실시했다. 9월 말 자기자본 규모는 1조2311억원으로 증가했다. 나신평은 "총위험액 대비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356.1%에서 9월 말 기준 416.7%로 개선되면서 업계 평균 대비 매우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의 9월 말 우발부채 잔액은 7636억원이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은 62.0%로 업계평균(6월 말 70.6%)을 하회하는 등 리스크관리도 양호한 상황이다.



나신평은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늘어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과 자본완충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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