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중시 바이든, 5개국 동맹체 정보 및 협력 강화
일본, 인도 참여 가능성 논의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동맹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텅쥔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연구소 연구원은 18일 글로벌타임스 기고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외교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동맹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대통령이 중국을 억누르기 위해 파이브 아이즈를 강화할지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영미권 기밀정보 동맹체다.
장 연구원은 바이든이 중국 관련 이슈에서 파이브 아이즈와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중국 억제 시도에 파이브 아이즈의 다른 멤버들이 어느 정도까지 동참할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호주와 캐나다는 미국의 하수인 같이 행동해왔으며 영국과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뉴질랜드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비난하는 공동 성명에서 빠졌으며 경제 회복을 위해 중국과 서방 동맹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를 확대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인도의 동참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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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파이브 아이즈 동맹이 냉전의 산물로 이데올로기 대립을 일으키고 국제질서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비판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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