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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속 내년 입주 가능한 임대아파트 4만6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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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새 임대차보호법 여파로 전셋값이 치솟는 가운데 주거불안에 고통을 겪는 수요층 사이에서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내년 바로 입주 가능한 임대아파트는 약 4만6000가구로 올해보다 약 3만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2021년 입주 예정된 전국 임대아파트는 4만6177가구로 올해 1만5169가구보다 약 3만가구 늘어날 예정이다. 경기도가 1만 8552가구로 가장 많으며, 전남 4817가구, 충남 4663가구, 서울 3096가구, 충북 2567가구 순이다.


최근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무주택자라면 내년 바로 입주가 가능한 임대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우건설이 이달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내년 8월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1445가구로 공급된다.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62~84㎡(이하 전용면적)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케어센터,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그리너리까페,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영무건설이 이달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대에 선보이는 8년 전세형 민간 임대아파트 ‘송학동2차 영무예다음’는 2021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59㎡ 단일 면적으로 총 117가구로 구성되며 KTX·SRT 익산역, 익산공용버스터미널, 23번, 27번국도,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교통이 편리하다. 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이마트, 롯데시네마, 모현공원, 다목적체육관(준공 예정), 우체국, 경찰서, 익산시청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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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2017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공급한 ‘독산역 롯데캐슬’ 민간임대아파트도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내년 초 계약취소 분에 한해 입주민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8개동, 59~84㎡, 총 919가구 규모로 지하철1호선 독산역 인근에 들어선다. 이 밖에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 ▲부산 구평 중흥S-클래스 ▲강동 리엔파크 11단지 등이 내년 입주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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