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큰 게임 축제인 지스타에 넥슨과 같은 큰 회사가 빠질 수 없는 일이다"(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게임업계의 '큰형님' 넥슨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0'에 참여한다. 넥슨 측은 "올해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2005년 첫 개최부터 2018년까지 14년 연속 행사에 참가했다. 넥슨은 그간 지스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5년 첫 지스타에서는 총 40m에 달하는 원형 스크린과 5.1채널 음향 시스템을 설치에 업계를 놀라게 했다.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동영상 관람을 위한 독립 건축물을 만들어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 했기 때문이다. 넥슨은 지스타 기간에 맞춰 기존 게임 신규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스타 2010'에서 이종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밥 샙을 모델로 한 캐릭터 '카록'을 공개했다.
2014년에는 미디어 아트 중심의 파격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를 비롯해 오픈형 무대 슈퍼스테이지, 모바일스팟 등에는 나흘간 수십만 명의 방문이 이어졌다. 넥슨은 2016년 지스타에서는 역대 최대인 400개 부스를 마련했다.
2018년에는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축구선수 박지성이 직접 참여하는 'FIFA 온라인4'의 최대규모 e스포츠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진행했다. 박지성은 당시 "e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축구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유튜버 도티, 대도서관 등과 함께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게임을 알리는 넥슨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지스타에서 시상식을 가지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꾸준히 수상해온 만큼 이번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넥슨은 올해 넷게임즈의 'V4'로 본상 후보에 올랐다. '바람의나라:연'도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 모바일'은 인기게임상 후보에 선정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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