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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옵티머스 70억 투자금 중 60억 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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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옵티머스 70억 투자금 중 60억 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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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했던 안랩이 70억 손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랩 측은 19일 "70억원은 누적 투자금액이고 70억원 손해를 본 것이 아니다"라면서 "70억원 중 60억원은 환매해서 손해가 전혀 없고 현재 잔액은 1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만 5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9곳 상장사 중 상당수는 환매 중단으로 투자금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식품기업인 오뚜기가 150억원, BGF리테일 100억원, LS일렉트릭 50억원, 넥센 30억원 등을 투자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안랩 70억원, JYP엔터테인먼트 50억원, NHN한국사이버결제 50억원 등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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