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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10명 중 5명 '셀프개통'…작년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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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알뜰폰 미디어로그 셀프개통 비율 48%
셀프개통 건수도 작년 2배인 7만건 넘어서
5대 편의점 등 유심 판매처 늘어난 덕분

알뜰폰 10명 중 5명 '셀프개통'…작년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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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편의점이나 온라인으로 알뜰폰 유심을 구입해 셀프로 개통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0명 중 5명이 셀프개통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에 가입한 고객 중 셀프개통 비율은 48%에 달한다고 밝혔다. 셀프개통 건수는 지난해 3만5000건에서 올해는 7만1000건(1월~8월 기준)까지 증가했다.


셀프개통은 알뜰폰 유심을 구입한 뒤 ARS로 개통을 신청하지 않고 셀프로 개통하는 비대면 간편 서비스다. U+알뜰폰을 판매하는 KB국민은행 리브 M(리브모바일)에서도 가입자 80% 이상이 셀프개통을 이용했다. LG헬로비전도 지난 8월부터 셀프개통을 도입했고 전체 개통 중 30%가 셀프개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프개통은 연내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스마텔, 에스원, 큰사람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U+알뜰폰을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도 셀프개통 증가 요인 중 하나다. 국내 주요 5대 편의점인 ▲GS25(미디어로그/에넥스텔레콤/유니컴즈) ▲CU(LG헬로비전) ▲세븐일레븐(에넥스텔레콤) ▲이마트24(에스원/인스코비/LG헬로비전) ▲미니스톱(인스코비) 등에서 U+알뜰폰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전체 알뜰폰 유심 중 55%는 U+알뜰폰이다.


LG유플러스는 편의점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입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의 편의점 상품권을 선물하는 '상상초월 추석상품권 프로모션'을 10월10일까지 진행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 담당은 "코로나19 등 비대면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 쉽고 빠르게 U+알뜰폰에 가입하는 셀프개통이 늘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U+알뜰폰을 이용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고 가입채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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