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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후 들어 소폭 등락 반복하며 보합…코스닥 0.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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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18일 오후 들어 코스피가 240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1% 수준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로 상승은 제한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1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2405.9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0.83%), 현대차(-1.63%) 등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1.22%), LG화학(3.10%), 셀트리온(0.69%) 등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33억원, 기관이 6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2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08% 떨어진 884.50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셀트리온제약(1.96%), CJ ENM(3.16%) 등은 상승했고 씨젠(-1.63%), 에이치엘비(1.45%), 알테오젠(-0.20%), 카카오게임즈(-1.86%) 등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28억원, 외국인이 43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이 126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다만,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화학, 전기전자, 의약품 위주로 순매수 중이며 그 외 업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가운데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이 달라지고 있어 오후에도 외국인 선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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