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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최종우승...박은빈X김민재X박지현X김성철 맹활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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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최종우승...박은빈X김민재X박지현X김성철 맹활약(종합) 사진='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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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0일 오후 SBS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런닝맨'에는 곧 방송될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주인공 박은빈, 박지현, 김민재, 김성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드라마 홍보로 온 거 다 아니까 한 번 해봐라"고 말했고, 박은빈은 드라마 줄거리를 충실하게 읊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대개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홍보를 하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줄거리를 말할 줄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게스트 4명은 음악학교학생이 되어 음악에 관련된 문제를 풀게 됐다. 총 10문제의 주관식, 객관식 문제를 푼 후 나온 점수로 팀이 정해질 것이었다. 문제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장범준 노래 나오는 순서대로 쓰기, 베토벤-모짜르트-헨델-바흐 사진을 보고 이름 써넣기 등이 출제됐다.


문제를 다 풀고 난 점수로 지현팀(송지효/이광수/양세찬), 민재팀(지석진/유재석/김종국), 은빈팀(하하/전소민/김성철)으로 나누어 본격 미션을 시작했다.


첫 미션은 여러곡이 동시에 나올때 들리는 곡을 알아맞추는 것이었다. 이때 다른팀끼리 세 명씩 앉은 후, 문제를 맞춘 한 명이 다른 두 명 중 한 명에게 딱밤이나 뿅망치로 때리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서 양세찬이 연달아 3문제를 맞추는 바람에, 같이 있던 김성철과 김민재가 돌아가며 맞게 되었다. 김민재와 김성철은 복수의 순간만을 노렸고, 결국 김성철이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맞춰서 복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성철이 엄청난 파워로 양세찬에게 딱밤을 때리자, 하하와 지석진 등은 "재능 있다", "쎘다"며 칭찬했다.


'런닝맨' 이광수 최종우승...박은빈X김민재X박지현X김성철 맹활약(종합) 사진='런닝맨' 캡처


그런가하면 이광수는 김종국이 문제를 계속 맞추는 바람에 이마가 빨개질 정도로 딱밤을 맞게 됐다. 결국 이광수도 마지막으로 문제를 맞추고 김종국을 때릴 수 있게 됐는데, 손이 삐끗하는 바람에 그만 약하게 때리고 말았다. 이광수는 억울해하다가 주먹으로 때려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번 미션은 초록팀=박지현팀이 승리했다.


미션 하나가 끝나고 진급 타임이 됐다. 이때 이긴 팀은 나머지 2팀에서 원하는 멤버의 학년을 전체 공개로 물어볼 수 있었다. 이때 하하와 김종국은 2학년, 광수는 4학년인 게 밝혀졌다. 그리고 박지현, 김성철, 전소민, 송지효가 배지를 받았다.


두번째 미션은 딸기 쪼개기였다. 팀별로 점심이 차려진 식탁에 앉아 딸기 쪼개기를 하는데, 질 때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 접시 한개씩을 반납해야했다.


이 게임에서는 민재팀(지석진/유재석/김종국)에 속한 유재석이 지나치게 못해서 김종국에게 맞아가며 게임을 터득했다. 유재석이 구멍이라는 것을 안 다른팀 멤버들은 수시로 유재석을 공격했지만, 김종국의 참교육을 받은 유재석은 더이상 공격에 당하지 않았다.


이때 몰래 테이블 위의 고기를 먹던 전소민과 박은빈은 제작진에게 걸려버렸다. 이를 본 유재석은 "전소민이야 그렇다쳐도 은빈이 너는 왜 그러니"라며 "박은빈이 플레이가 이상하다"고 계속 지적했다.


두번째 미션 역시 박지현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에 박은빈이 4학년, 지석진이 4학년, 유재석이 1학년인 게 공개됐다. 박은빈은 4학년임과 동시에 전체 1등이기도 했다.


'런닝맨' 이광수 최종우승...박은빈X김민재X박지현X김성철 맹활약(종합) 사진='런닝맨' 캡처


마지막 미션은 단독이 뭐길래였다. 이 게임은 단독으로 최고 학년이 된 자가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같은 학년이거나 그 아래 학년의 이름표만 뜯을 수 있었으며, 연합도 가능했다. 하지만 결국 단독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합을 하더라도 머리를 잘 써야했다.


또한 게임을 시작하기 전 진급 배지를 달은 사람은 현재 학년에서 등급이 더 올라가게 됐다. 그래서 게임 시작할때 박지현-김성철-박은빈-전소민은 5학년, 이광수-지석진은 4학년, 송지효-김종국-하하-양세찬은 2학년, 유재석-김민재는 1학년이었다.


첫번째 업앤다운방에 들어간 것은 김민재였다. 1학년인 김민재는 업앤다운 방에 절실히 들어가고 싶어했으나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와중에 이광수는 자신의 단독 학력을 높이기 위해 박지현을 배신했다. 전소민 또한 김종국에게 연합하자고 말했다가 좀 전의 배신을 기억하고 있는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기고 말았다.


이에 김종국은 상황판을 들고 있는 하하에게 조언을 청했고, 하하는 "5학년을 노려라. 일부러 이름표를 뜯기고 숨어있어라"고 알려줬다.


박지현을 속이고 단독으로 다니던 이광수는 유재석, 양세찬도 속이려고 하다가 상황판에 의해 거짓말이 들통나 잠시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혼자 4학년이 된 이광수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광수가 우승하자 김종국은 "그러게 얘는 초반에 잘라야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정말 오랜만에 상품 받아본다"며 기뻐했다. 이광수는 엔티크 느낌 물씬나는 턴테이블을 상품으로 받았다.


그리고 아웃된 김민재, 하하, 전소민, 유재석은 복물복 스펀지 벌칙을 받았다. 스펀지 중 2개는 물, 나머지 2개는 먹물이 스며들어있었다. 4명은 스펀지를 각자 얼굴에 갖다댔고, 유재석과 전소민이 먹물 스펀지를 선택해 까만 얼굴을 드러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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