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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發 확진 2주만에 900명 넘어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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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지난 12일 첫환자 나온 후 14일만 915명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2주만에 900명 넘어서(상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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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만에 9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낮 기준 이 교회 관련 신규 환자 40명이 추가로 확인, 누적 환자는 915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 교인이거나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가 564명, 추가 전파로 감염된 환자가 237명이다. 나머지 11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29명 등 수도권이 856명이며 비수도권이 59명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이 380명으로 42% 정도다.


이 교회에선 지난 12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꾸준히 환자가 확인되고 있다. 교인이 아니거나 교회를 다녀오지 않는 등 교회와 직접 관련이 없으나 직장 등에서 추가 전파로 감염된 n차감염 사례도 22곳 120명에 달했다. 하루 전보다 5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이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186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위중증환자ㆍ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환자 비율이 32%로 지난 2주간에 비해 증가했다"며 "위중증환자가 총 38명인데 이 중에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위중증환자가 7명으로 가장 많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2주만에 900명 넘어서(상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교회 집단발병, 고령층 다수…중환자 38명中 7명 관련"
서울 도심집회 193명·관악구 가상화폐 44명 누적 확진

이 교회와 무관하나 지난 15일 광화문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하루 전보다 17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193명이 됐다. 집회와 직접 관련한 환자가 107명, 추가 전파가 25명, 경찰이 7명이다. 나머지 54명은 조사중이다. 방역당국은 당시 집회 참석자 등을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요청, 역학조사에 활용키로 한 상태다.


서울 관악구의 가상화폐 관련 업체로 추정되는 무한구룹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19명이 추가, 누적 환자가 44명으로 늘었다. 이 집단은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관련 헬스장인 청암대 내 헬스장(14명)과 관련이 있다. 서울 중구의 부동산경매업체 다래경매와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첫 환자가 확인된 후 11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전국 각지에서 불거진 산발적 집단감염도 추가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집단발병은 183명,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집단은 66명으로 환자가 늘었다. 경기 안양시에 있는 셀러데이즈 집단 관련 확진자가 10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와 관련해선 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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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인천 서구청 집단감염이 8명, 간재울중학교에서 학생 1명을 포함해 4명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환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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