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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OECD 한국경제보고서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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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 포럼' 개최

KDI, OECD 한국경제보고서 포럼 열어 한국개발원(KDI)에서 열린 '2020 OECD 한국경제 보고서 발표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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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경제보고서 포럼'을 열었다.


OECD는 전 세계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OECD 회원국 경제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회복이 더뎌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거시경제 진단 및 권고 세션과 고령화 대비 및 디지털 기술 확산 세션 등으로 구성됐고, 각 세션별로 OECD 사무국의 발표 후 참석자들 간 토론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토프 앙드레 OECD 한국경제담당관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가계, 기업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확장적 재정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당분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통화정책도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의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노동시장, 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화 관련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대ㆍ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생산성 격차로 임금 불평등이 초래되고 있다며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ECD 국가 중 고령인구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기초연금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고령층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OECD 측에서는 크리스토프 앙드레 한국경제담당관, 빈센트 쿤 경제국 경제검토과장, 범진완 이코노미스트, 마틸데 박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서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국내 주요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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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표 KDI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단기적인 경기대응 정책뿐 아니라 인구구조 고령화와 디지털경제 전환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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