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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기록물 보존서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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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최초 보존서고 내 상설 전시실 조성, '기록으로 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등 전시회 개최 ...14일 오후 2시 개관식 가져

양천구 기록물 보존서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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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각 부서에 산재돼 훼손 우려가 있는 기록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양천문화회관 지하에 기록물 보존서고를 조성, 14일 오후 2시 개관한다.


양천구 기록물 보존서고는 영구·일반 보존서고와 기록물 선별분류 작업실, 행정자료실 및 열람실로 꾸며져 있으며, 양천구에서 생산된 수많은 중요 기록을 관리·보존하고 기록으로서 가치가 있는 양천구민의 민감 기록물을 수집·보존, 기록문화로 자원화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존서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목동아파트 개발 당시 최초 기록물을 모아 '기록으로 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을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열어 14일 개관식 이후 오후 3시부터 양천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보존서고 내 상설전시실을 만든 것은 서울 자치구 최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최초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개발 배경부터 그에 따른 중요사업계획서와 행정 기록물들, 1984년부터 시작된 건설 과정 사진, 분양 입주자 안내문 및 당시 목동아파트 미분양 사태부터 목동아파트 인기 회복 과정 등을 담은 신문 스크랩북을 전시했다”며 “추억을 생생한 기록으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기록물 열람을 통한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 구민 생활 속 기록을 찾아 구민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사를 서고에 보존, 가까운 곳에서 기록문화를 즐기는 기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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