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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내년 SOC예산 30조 이상 편성해달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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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지방 경기침체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해달라고 26일 정부에 건의했다.


건설협회는 우리나라는 전염병으로 인한 경기 위축과 국가적인 경제위기시 위기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SOC 투자 확대를 해왔다며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건설협회는 건의서에서 건설투자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과거 IMF 외환위기(1998년),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등 50% 이상 상회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수단임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주요 경제기관에서는 세계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전망하고, 국내경기도 침체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설투자의 추가 하락 폭이 최대 3.7%, 최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투자 감소로 인한 취업자 수는 최대 약 11만명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 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별 재난지역 공공투자’, 긴급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기반시설 구축’ 등 SOC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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