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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자치구, 취약계층 학생들 노트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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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 합의...코로나19로 인한 학습권 침해 없도록 서울시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

서울시-교육청-자치구,  취약계층 학생들 노트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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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회장 종로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4월1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약 5만2000여 명에 대한 노트북을 대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교육취약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최대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학기 개학이 4차에 걸쳐 연기되고 4월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개학이 확정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원격학습에 대한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이 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학은 불편을 넘어 극복할 수 없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연석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교육청-자치구가 각각 4:4:2의 재원을 부담, 교육취약 학생 온라인 학습을 위해 스마트기기(노트북)를 구입, 지원(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약 5만2000여 명으로 약 364억 원(1대당 7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물량은 교육청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파악, 최종 요청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보급을 위해 구별 교육경비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서울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가기로 결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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