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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로또' 마곡9단지 84㎡ 분양가, 6억원대 확정…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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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로또' 마곡9단지 84㎡ 분양가, 6억원대 확정…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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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가 2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면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최고가가 7억원을 넘지 않는 등 사실상 주변 시세 대비 '반값 분양'이 이뤄지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SH공사에 따르면 마곡 도시개발지구 9단지는 59㎡, 84㎡로 구성된 분양주택 962가구와 국민임대·장기전세 567가구 등 총 1529가구로 구성된 소셜믹스 단지다. 59㎡ 433가구, 84㎡ 529가구 분양이 이뤄진다. 분양가는 59㎡가 평균 5억885만4000원으로 최저 4억7695만9000원부터 최고 5억2515만6000원이다. 84㎡는 평균 6억7532만3000원으로 최저 6억3273만9000원부터 최고 6억9750만6000원이다.


인접한 마곡엠밸리8단지의 경우 59㎡는 최근 9억4000만원에, 84㎡는 10억7500만원에 실거래 신고했으며 현재 매도호가는 각각 9억~10억원, 11억~12억원 대다. 이번에 분양하는 마곡 9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해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9~10일 신혼부부 등 특별분양, 3월16~18일 일반분양이 이뤄지며 인터넷으로만 청약접수를 받는다.


마곡지구는 공동주택단지 외 마곡 마이스(MICE), 서울식물원, 산업단지 등이 함께 조성된 도시개발지구로 2013년 1차 분양, 2015년 2차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9단지는 3차 분양이다.


마곡지구 9단지는 녹지가 단지를 관통하는 형태로 넓게 형성돼 있어 도시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공원과 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북동쪽 공항초등학교, 서쪽으로 송정초등학교가 인접했다. 단지 동측 도보 5분 거리에 5호선 마곡역이 위치하고 단지 남쪽에 있는 공항대로를 지나는 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내 상가도 적지 않고 이미 준공된 단지의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단지 동쪽 이대서울병원이 있고 롯데중앙연구소, LG사이언스파크 등 기업연계시설도 있다. 세무서, 구청, 학교 등 공공기관도 지구 내에 계획돼 있다.


마곡 도시개발지구 9단지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만을 적용받고, 공공주택특별법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청약자격 차이를 충분히 숙지해 청약해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분양의 경우 2018년 5월부터 실행한 가점제 적용대상이 아니며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정은 청약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류심사 시 소득제한범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맞벌이 시 130%)로 공공주택지구 대비 다소 상향되며 세대구성원의 자산도 자격요건에서 배제되는 등 적용기준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신청이 가능(공고일 현재 서울시 1년 이상 거주)하며 다자녀 특별공급에 한해 수도권 당첨자를 선발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곡지구 9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1년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아닌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하여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우선하여 당첨자로 선정된다.


특별분양 예비자의 경우 추첨의 방법으로 특별분양 세대수의 500%를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특별분양 신청이 미달된 경우 입주자로 선정되지 않은 특별분양 청약자에게 추첨으로 공급하고 특별분양 당첨자 중 계약포기, 부적격 당첨 등이 발생하면 특별분양 예비입주자에게 해당 물량이 순번대로 공급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만 접수받는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마곡지구 9단지 분양주택은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되는 공동주택으로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단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등기를 완료한 때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본다. 입주의무 및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자는 계약체결 여부와 관계 없이 당첨자로 전산관리되고 당첨자 본인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월 중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는 이번 분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영상은 유를 통해튜브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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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2020년 3월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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